타격머신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 무대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고 합니다!
김현수는 2016년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김현수는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윌리암스 페레스을 맞아 92마일 패스트볼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리고 3회초 워커의 투런포 후 타석에 들어서 대니 뷰라와를 상대, 93마일 패스트볼에 1루 땅볼을 쳤다고 합니다!
첫 두 타석에서 침묵한 김현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좌투수 헌터 서벤카와 마주했고 중견수 플라이로 덕아웃을 향했습니다!
수비에선 4회말 마카키스의 안타가 된 타구가 처음으로 김현수에게 향했다. 김현수는 바운드된 타구를 잡아 빠르게 2루에 있는 유격수에게 송구했다. 이후 무사 1, 2루 위기에서 피어진스키의 타구가 정면으로 향했는데 침착하게 잡아내 좌익수 플라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현수는 7회초에 앞서 알프레도 마르테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플래허티와 워커의 홈런포를 앞세워 6회까지 4-0으로 앞섰지만, 경기 후반 4점을 내줬다. 결국 양 팀은 10회까지 4-4로 팽팽히 맞서다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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