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자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의 사촌인 이종찬 우당장학회 이사장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부르자는 일각의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 이사장은 더민주 전병헌 의원 주최로 2016년 2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절 논란과 역사의식'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종찬 이사장은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라 칭하고 건국절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오히려 임시정부를 계승하고자 하는 뜻이 명확했던 이승만 대통령을 욕보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이회영 가계도 확인
이 이사장은 "건국절 문제는 결코 정파적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지키는 뜻깊은 행사에는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발제를 맡은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도 이승만 대통령이 임시정부를 계승하고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사실, 그리고 제헌헌법을 통해 임시정부의 계승과 재건을 천명했으며 1948년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와 동일한 연호를 사용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생존애국지사 김영관 전 광복군동지회장은 "독립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면 연합군이 독립군과 합동작전을 펼쳤겠느냐"며 "임정의 실질적인 활동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이를 부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이동진 광복회 서울지부장은 "1948년 제헌국회에서의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출생이라면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은 잉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전병헌 의원은 "1919년 4월11일 '대한민국'을 국호로 한 임시정부가 수립됐고, 제헌헌법에서부터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한 근거를 1919년 '기미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