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는 태평양을 건너가서도 여전했다고 합니당!!! 시범경기 첫등판 모습을 같이 보죵!
'끝판왕' 오승환(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6일(이하 한국 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팀을 상대로 첫 등판해 공 15개를 던져 1⅓이닝 무피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오승환이 무결점 투구를 펼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승환은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오승환에게 '왜 끝판왕인지 증명해 보라'라는 듯한 등판 상황이었다. 그리고 오승환은 왜 자신의 별명이 끝판왕인지 확실하게 증명했습니다!
오승환의 첫 상대 타자는 J.T. 리얼무토. 오승환은 리얼무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1-0에서 우익수 뜬공을 잡아내며 위기를 쉽게 넘겼습니당!!
이어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저스틴 맥스웰을 볼카운트 2-2까지 가는 대결 끝에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등장한 토미 메디카를 볼카운트 0-2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닝 마지막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로베르트 안디노와 볼카운트 1-2에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등판하기 전 3회에 2실점 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7회 1사 2루에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올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2로 추격했다. 8회 2사 만루에 앤서니 가르시아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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