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통해 화제에 오른 가운데, 이 홈런이 현지 관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시애틀은 2016년 3월 8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10으로 패했습니다!
유튜브 이대호 홈런
이대호는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6회 1루 대수비로 출전해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때려냈다. 맷 라이놀즈가 던진 8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힘차게 때려낸 그는 좌측 담장을 가볍게 넘겼다고 합니다!
경기 직후 시애틀은 구단 SNS를 통해 이대호의 홈런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시한 뒤 "이대호의 엄청난 힘을 볼 수 있었던 하이라이트 영상이자,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홈런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 역시 이대호의 타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직후 MLB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릎 아래로 들어오는 공을 때려내 파울을 기록한 그는, 다음 공을 약 480피트(약 146m) 비거리의 홈런으로 만들었다"며 "굉장한 힘이 느껴졌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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