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4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KBS 1TV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가족오락관’이 26년 만에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가 있습니다!
당시 KBS 관계자에 따르면 단행되는 봄 개편을 맞아 ‘가족오락관’을 폐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84년 4월3일 첫 방송된 ‘가족 오락관’은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출연하는 ‘쌍방형’ 오락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바가 있습니다!
연예인은 물론 일반 여성시민들이 매주 녹화에 참여해 ‘도전! 릴레이 노래방’ 같은 코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프로그램을 만들어갔습니다!
‘가족 오락관’의 의미는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들이 젊은 시청자들의 눈에 맞춰 시청률 끌어올리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현 방송 세태 속에서도 ‘가족 오락관’은 소외 받는 시청자인 중장년들을 배려하는 몇 안 되는 장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가족 오락관’하면 26년간 공생해왔던 ‘MC 허참’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구수하면서도 맛갈스런 진행은 중장년 시청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것은 물론 삶의 촉매제 역할까지 해왔습니다. 그가 “몇 대 몇”을 외칠때면 중장년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모두 TV로 향했는데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참고로 허참과 허각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허참은 과거에 지붕뚫고하이킥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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