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9년 평양축전 참석차 방북해 나라 안팎을 들끓게 했던 '통일의 꽃' 임수경씨의 초등학생 아들이 필리핀의 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5년 7월 22일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임씨의 아들 최 모(9)군이 7월 21일 오후 2시께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사했다고 합니다!
최군은 최근 같은 또래의 학생 30여명과 함께 영어연수 차 필리핀 세부를 찾았으며 세부의 한 리조트를 빌려 영어수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군은 숨진 당일 오전 영어수업에 이어 점심식사를 한 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지 우리 대사관은 사고 당일 오후 5시께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22일 새벽 사고 현장에 영사를 파견했다고 합니다! 해당 이 관계자는 "현재 영사가 파견돼 사고 경위와 함께 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임씨가 현지에 있는 지는 아직 확인안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임씨는 1995년 서강대 언론대학원 재학 중 결혼했으나 1999년 이혼한 뒤 외아들인 최군과 함께 살아왔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입니다! 참고로 임수경 국회의원 고향은 서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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