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3일 수요일

대림그룹 계열사 매출액,대림그룹 재계순위 임원인사 채용 연봉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구타를 일삼았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편법승계’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당 ㅠㅠ


오너일가가 대주주인 비상장계열사가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하고 오너일가는 이를 자원으로 활용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흔한 재벌가의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 재계순위 확인


대림그룹은 지난해 사실상의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이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대림I&S를 흡수합병하면서 ‘이해욱 체제’가 본격화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대림I&S 89.69%, 대림코퍼레이션 32.12%, 부친 이준용 명예회장은 대림코퍼레이션 61.1%의 지분을 보유 중이었지만 합병이후 이 부회장 52.3%, 이 명예회장은 42.65%로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구도가 변화됐다고 합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핵심 계열사인 대림산업의 최대주주다. 대림산업은 고려개발(29.75%), 오라관광(100%), 삼호(41.81%), 대림자동차(59.02%), 대림C&S(69.77%), 대림에너지(70%) 등 그룹 내 주요계열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런 회사가 사실상 이 부회장의 개인회사와 다름없는 대림I&S와 합병을 하고, 그 결과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은 한층 강화됐다고 하네요!


이 부회장에게 승계 자원이 된 것으로 보이는 대림I&S는 내부거래가 늘면서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지난 2010년 72.5%에서 89.7%로 크게 늘었는데 당시 대림산업(12.6%), 삼호(2.6%), 고려개발(1.5%) 등이 1주당 3만5000원에 보유주식을 이 부회장에게 넘겼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한 대림I&S가 알짜 기업이 되자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해 계열사들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한 채 지분을 넘긴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대림코퍼레이션에 합병된 대림H&L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림H&L은 이 부회장이 개인 돈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성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 지주사 지분이 하나도 없었던 이 부회장은 당시 합병으로 순식간에 대림코퍼레이션의 2대 주주로 뛰어올랐다고 합니다!


결국 대림I&S와 대림H&L이 이 부회장의 그룹지배력 확보의 화수분이 된 셈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세금없는 부의승계’라는 편법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통일운동에 2000억원의 거금을 쾌척한 이준용 회장의 통근기부가 아들인 이 부회장의 승계 문제와 무관치 않다는 풀이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감몰아주기 의심을 받는 두 회사가 대림코퍼레이션에 합병되면서 지난해 시행된 '일감몰아주기 규제법' 적용도 힘들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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