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5일 목요일

필리버스터 나흘째 서기호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서기호 목포 출마 루머

2016년 2월 26일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정오까지 필리버스터 5시간 동안 테러방지법 본회의 반대토론을 마친 뒤 20대 총선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 결심은 더 일찍 하게 되었지만 뜻밖에도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시작되었고, 아직 진행 중이어서 불출마 발표를 망설였다”며 “회의장에서 토론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고 총선에서 당선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해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하여 더 늦기 전에 총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목포에서의 출마를 고민하고부터는 ‘목포를 책임질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준비는 되었는지’에 대해 제 스스로에게 물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의 이유를 밝혔다고 하네요!


서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달리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는 길은, 제가 생각해왔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정치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때로는 표를 얻기 위해 소신과 다른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서 의원은 “그동안 여의도 정치를 통해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바꾸어보려고 했지만, 제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였기에, 이제는 여의도 밖에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서기호의 정치인생은 오늘로 쉼표를 찍는다. ‘삶이 정치다’는 마음엔 변함이 없기에, 저는 일상생활에서 생활정치를 수행할 것이다. 그래서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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