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9월 배우 박철민이 재치 넘치는 '시상 소감'으로 좌중의 배꼽을 빼게 한 적이 있습니당 ㅋㅋㅋㅋ
박철민은 9월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 시상식에서 남녀연기자상 시상자로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박철민의 입에서는 '시상 소감'이 줄줄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제게 박수를 주시는 걸 보면 아직 인기가 남은 것 같다"며 "인기가 봄눈 녹듯 갑자기 사라지는 것 알고 있다"고 입을 뗐습니다!
박철민 수상소감 동영상
박철민은 "인기 있을 때 고개 숙이거나 겸손하고 싶지 않다"며 "건방 떨다가 인기 떨어지면 (그때 가서) 고개 숙이겠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일반적으로 인기를 끌 때 고개를 숙인다는 스타들의 소감과는 180도 다른 것이어서 웃음을 더했습니당 ㅋㅋㅋ
박철민의 소감은 그치지 않았다. 그는 "글로벌하게 시상소감 말하겠다"며 "중동 평화를 바라고, 많은 나라에서 저탄소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의 소외당하는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철민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소감이 길어진 게 미안했는지 뒤늦게 사과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습니다!
참고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 문화 교류를 위한 차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50개국 총 209편 작품이 출품돼 이 중 24편과 28명의 수상후보가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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